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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청 관련 뉴스]더 커지는 소방차 사이렌, 소방관 난청 심화시킨다
  • 화재, 부상, 교통사고, 자연재해 등 각종 사고 현장에 출동해 인명을 구조하고 보호하는 소방 공무원들.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너무나 고마운 분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계실 모든 소방관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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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소방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데요, 위험한 작업 환경에 놓여있는 만큼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죠.
    그 중 하나가 바로 '소음성 난청'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소방차가 사건 현장에 출동할 때 이를 알리는 소방차 사이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소음성 난청이 발생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소음성 난청은 소방관 직업병 1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사이렌 소리가 30% 이상 커진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운전자가 소방차 출동사실을 쉽게 인지하고, 출동 중 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자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소방차 사이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관에 대한 대책은 뒷받침 되지 않아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1m 전방에서 110데시벨이던 사이렌 인증기준을 1.5m 전방에서 124데시벨로 강화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소방차 사이렌 소리는 20m 전방에서 90데시벨 수준으로, 창문을 닫은 채 에어컨과 라디오 등을 켜고 운행하는 차량 실내에선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일상 소음 수준인 56데시벨 정도로 들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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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인증기준이 적용될 경우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사이렌 소리의 물리적 크기는 30% 정도 더 커지고, 이렇게 사이렌 소리가 커지면 도로를 걷는 보행자에게는 사이렌 소리가 다소 크게 느껴질 수 있다고 분석되었는데요,

    소방차에 대한 인지는 더 확실해지겠지만 소방관의 소음성 난청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겠죠?
    현재 소방차의 사이렌 소리는 110데시벨로, 이는 설상차, 제트스키, 락 콘서트의 소음과 거의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출동시, 경음기까지 추가로 울리면 더 큰 소음에 노출되고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 소방 관계자의 전언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사이렌 소리가 더 커진다면 소방관의 청력 손실의 위험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는데요,
    소방차 출동 환경 개선을 위해 사이렌 소리가 더 커지게 되면 소방관의 청력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는 딜레마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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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관들이 각종 구조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다가 부상을 입고 질병을 얻는 경우는 다른 직업군에 비해 훨씬 높은 편인데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지만 정작 이들에 대한 안전대책 및 처우개선은 아직도 미미한 수준입니다.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수건강진단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직업병 판명을 받은 소방관 1만 9290명 가운데,  48.9%(9430명)가 소음성 난청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하지만, 2007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소음성 난청으로 인한 공무상 부상 요양 승인 건수는 2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특정 사건에 의한 직업병이 아닌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발생한 난청의 경우 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에, 전문가들은 소방관의 열악한 처우와 부족한 인력은 물론, 질병 환경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경우 소방관들에 대한 직업병 등에 대해 오래전 부터 관련 법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제 우리나라도 소방관들의 직업병, 부상 등에 대해 보다 큰 관심을 갖고 자세히 돌아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절반 가까이 되는 소방 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소음성 난청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데요,
    사이렌 소리에 의한 소음성 난청을 공무상 부상(공상)으로 입증하기 쉽지 않은 현실부터 개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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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본부 관계자는 “많은 소방 공무원들이 난청과 이명을 앓고 있지만 공상으로 인정을 받지 못했다”며, “소방관 직업병 중 허리질환같은 근골격계 질환은 공상 판정을 받지만 난청 및 화재로 인한 유해환경 요인들에 대해서는 미비한 부분이 있다. 소방관의 지속적인 유해성 질병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히 필요하다" 고 지적했습니다.


    (내용출처: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530334)





    소방 공무원 소음성 난청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사회적 관심이 되고, 제도 개선, 혜택 제공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리사운드 보청기가 응원하겠습니다.



    국민안전의 버팀목,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 소방 공무원 여러분,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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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소방관의 기도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뜨거운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신이시여
    사이렌 울리고 소방차가 출동할 때
    연기가 진하고 공기가 희박할 때
    고귀한 생명의 생사를 알 수 없을 때
    내가 준비되게 하소서.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고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내 형제가 추락하거든 내가 곁에 있게 하시고
    화염이 원하는 것을 내가 갖게 하시며
    그에게 목소리를 주시어, 내가 듣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가 내민 손을 내가 잡게 하소서.


    신이시여
    열심히 배우고 훈련했지만
    저는 부족한 인간입니다.
    지옥 같은 불 속으로 달려들지만
    여전히 두렵고 비가 오기를 기도합니다.

    하지만 신이시여
    내 차례가 되었을 때를 준비하게 하시고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게 하소서.

    나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나에게 주어진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소서.

    신이시여
    만약 신의 뜻에 따라 저를 일찍 거두어 가신다면
    저의 아내와 아이들을 돌보아 주소서.

    시원한 물가로 나를 눕혀 주소서
    내 아픈 몸이 쉬도록 눕혀 주소서
    그리고 내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 주소서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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